평생학습센터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이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서로 연대하며 지지하기 위해 책낭독 동아리를 시작했습니다.
구성원들의 특성은 준고령자와 고령자가 다수이며 책모임에 대한 상당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같이 모여 낭독으로 내용구성을 하였으며 낭독 중간에 의견이나 질문을 자유롭게 펼치도록 하였습니다.
직업적 특수성으로 인해 책낭독회의 주요 소재는 돌봄과 노후 등으로 귀결되었습니다.
또한 당사자들의 미래라 직감하고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아프고 늙지 않아야 한다는 전체의 공감이 생겼습니다.
 올해, 책낭독회 회원을 추가 모집하며 돌봄과 노후, 대안적 돌봄형태 등 국내외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책을 읽고
내가 사는 제천에서 실현가능한 돌봄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자 합니다.
하여 실제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가능성을 현실화 하는 지속적인 모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